[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치료중인 환자가 1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확산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정부는 치료체계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해진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결국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의료체계가 큰 부담 없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내려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질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1만991명으로 이 중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969명이다.
박 차장은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코로나19가 의심될 때 즉시 신고해주신다면 코로나19와의 장기전에서 결국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5급 공채 시험 대비 방역관리 방안 점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박 차장은 “자진신고시스템, 수험생 행동수칙 등 방역관리 방안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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