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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카톡피싱 피해 분노 "악질 중의 악질, 죄값 치르길"
오정연, 카톡피싱 피해 분노 "악질 중의 악질, 죄값 치르길"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5.15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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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어머니가 당했던 신종 보이싱피싱인 카톡피싱 경험담을 공유했다.

오정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를 사칭한 범인이 저희 엄마에게 카톡을 보내왔다. 요지는 600만원을 빨리 송금해달라는 것"이라는 글과 함께 카톡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오정연은 "다행히 범인이 계좌번호를 잘못 써서 돈을 날리지 않았다"며 "더욱 다행인 것은 범인이 엄마와 대화를 나누던 그 시각 제가 마침 같은 집(다른 방)에 있었다. 엄마의 폰에 어플을 깔아드리려다 우연히 발견했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엄마는 대면 확인 없이 600만원을 이체하려 했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출처=오정연 인스타그램
사진출처=오정연 인스타그램

 

이어 "얼마 전에도 엄마한테 금감원, 검사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와 하루종일 고생하시다가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 바 있는데 이후 경각심을 가지고도 또 고스란히 당할 수 있을 만큼 사기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다"며 "주변 지인들에게 알아보니 부모뿐 아니라 형제자매, 친구들에게도 많이 쓰는 수법이다"고 전했다.

오정연은 "심지어 프로필 사진까지 동일한 걸 걸어놓고 부모에게 전화 걸어 당신 딸을 납치했다면서 여자의 소리치는 음성을 진짜 딸의 목소리인양 들려주며 부모의 혼을 쏙 빼놓고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며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에게 '이러한 사기 수법이 횡행하니 꼭 조심하고 확인할 것'을 당부하길 바란다. 혹여나 이미 돈을 이체한 경우라면, 즉시 은행에 피해를 신고하고 '지급정지명령'을 신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오정연은 "아울러 이 사건은 경찰에 신고할테니, 나쁜 놈은 반드시 죄값을 치르길 바란다"며 "타인의 선의의 마음을 이용해 사기 치는 인간들은 악질 중의 악질, 반성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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