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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치소 교도관 확진 판정...사흘간 270여명 접촉
서울 구치소 교도관 확진 판정...사흘간 270여명 접촉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5.15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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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구치소에 근무하는 교도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서울구치소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만났던 친구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즉각 구치소에 보고한 뒤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변호사 등 외부에서 구치소로 접견을 오면 수용자를 데리고 가는 업무를 맡아왔는데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구치소 수용자 253명과 직원 20여 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서울구치소는 이들 접촉자들을 즉시 격리 조치하고 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일반접견을 일시 중지하고 대한변협과 협의해 변호인 접견도 일시 중지시킨 상태다.

현재까지 A씨과 밀접접촉한 직원 6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접촉자 271명에 대한 진단검사도 곧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A씨와 동선이 겹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도 이날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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