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서울구치소 직원과 접촉한 인원 추가로 확인됐다.
16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구치소는 전날 밤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를 거쳐 코로나19 확진자인 직원 A씨와 밀접접촉한 인원 총 394명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구치소 측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접촉한 동료 직원을 포함해 수용자 277명을 격리했으나, 또 다른 접촉자 117명이 추가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격리된 직원 중 50여명은 코로나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직원 43명과 수용자 301명은 검사를 마친 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서울구치소 측은 일반 및 공무상 접견을 일시 중지했으며, 변호인 접견도 잠정 중단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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