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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코로나19 확진 '비상'... 최소 200여명 접촉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코로나19 확진 '비상'... 최소 200여명 접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5.19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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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삼성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져 비상이 걸렸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최소 20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감염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삼성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은 19일 전체 직원에 긴급공지를 돌려 이같은 사실을 전하고 철저한 개인위생과 함께 증상 발현시 즉각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병원에 따르면 해당 간호사는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프로 출근하지 않았다.

일요일 발열 증상이 있어 월요일 출근하지 않고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본관 수술실 등은 일시적으로 폐쇄 조치한 상태로 해당 간호사와 접촉한 모든 직원들도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접촉자는 이 간호사가 증상이 발현된 일요일에서 2주 전부터 접촉한 사람으로 최소 200여명으로 전해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아직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으로 추가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다행한 점은 철저하게 마스크를 쓰고 근무한 만큼 전파 위험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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