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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3명 추가 확진 ‘삼성서울병원’ 상황... “102명 결과 대기 중”
간호사 3명 추가 확진 ‘삼성서울병원’ 상황... “102명 결과 대기 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5.19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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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가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간호사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현재 대응 상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일 13시 현재 코로나19 감염여부를 가리기 위한 검사대상자는 277명이다.

이중 265명이 검사를 완료했으며 16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간호사 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간호사가 확진된 가운데 현재까지 3명의 간호사가 추가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삼성서울병원에서 간호사가 확진된 가운데 현재까지 3명의 간호사가 추가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나머지 102명은 검사결과를 대기 중에 있으며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12명도 오늘 중에는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3명의 간호사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자와 검사 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8일 저녁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에 걸렸다.

확진 간호사는 본관 3층 수술장에서 근무 중인 29세 간호사로 지난 16일부터 미열이 나고 인후통 증세가 있어 자가격리에 들어가 18일 오전 병원 자체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어제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강남구와 병원 측은 오늘부터 3일간 삼성서울병원 본관 3층 수술장을 잠정 폐쇄조치 했다.

구는 이 간호사와 3층 흉부외과 수술병동에서 접촉한 의료진 38명과 수술환자 15명 대한 긴급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오늘 오전 산부인과와 흉부외과 수술장에 근무하는 동료 간호사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40세 2번 확진 간호사는 어제 오후부터 근육통 증세가 있어 조기퇴근 했고, 24세 3번 확진 간호사는 오래전부터 목이 칼칼한 증세가 있었다”며 “그러나 30세 4번 확진 간호사는 무증상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 확진 간호사 4명은 3층 수술장 C구역 흉부외과와 산부인과 수술에 함께 참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참여한 수술환자는 현재까지 19명으로 추가 접촉 환자를 파악 중에 있다.

또한 구와 병원 측은 3층 수술장 소속과 수술장 파견 직원 등 의료진 전원에 대해 검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울시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추가 확진자 3명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해 최초의 감염원도 밝혀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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