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출마를 고심하던 김진표 의원이 불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에 최다선인 6선의 박병석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에 추대되면서 사실상 국회의장으로 확정됐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한 달 동안 많은 고민 끝에 이번에는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당을 믿어주신 국민의 뜻을 받들어 경제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역할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의원과 김 의원은 전반기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후보 단일화를 논의해 왔으며 지난 18일 밤에도 만나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한 언론사와 통화에서 “김 의원과 충분히 의견교환을 했다. 김 의원이 입장을 밝히면 곧장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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