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고3 등교 첫날인 오늘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했다.
20일 인천시교율청은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내 고등학교 66개교의 고3 학생들을 모두 귀가하도록 조치하고, 나머지 5개 군·구는 등교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방역당국과 협의해 이들 학교의 추후 등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상훈 인천시교육청 대변인은 "일부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을 많이 이용하는 등 확인되지 않은 동선이 많다"며 "학생들이 해당 시설을 이용했을 가능성도 크고 이런 상황에서 등교 시 감염 우려가 커 모두 귀가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천 지역 고등학교 고3학생들은 125곳에서 59곳만 등교할 예정이며, 시교육청은 방역당국과 협의해 추후 등교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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