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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나눔의 집 후원금 '할머니 아닌 스님이 주체' 조계종 반박
'PD수첩' 나눔의 집 후원금 '할머니 아닌 스님이 주체' 조계종 반박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5.20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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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 '나눔의 집' 후원금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19일 MBC 'PD수첩'’은 '나눔의 집에 후원하셨습니까' 편에서 '나눔의 집' 직원들은 일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후원금 사용에 대해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한 직원은 "이 서류를 보면 유재석씨와 김동완씨에게 지정기탁서를 받았다고 적혀 있는데 저희가 시청에 낸 지정기탁서에는 이분들의 것이 없다"고 전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와 관련해 유재석 소속사 관계자는 "유재석씨와 이야기를 해봤는데 저희는 아무것도 써준 게 없다. 어제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가슴 아파하신다"고 덧붙였다.
 
특히 '나눔의 집' 후원금이 조계종 법인으로 들어가고 나눔의 집은 피해자 할머니들이 아닌 스님들이 주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불교조계종은 예고편이 공개된 후 'MBC PD 수첩의 사실왜곡과 불교폄훼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MBC PD수첩은 '조계종 법인'이란 어디를 칭하는 것인지, 후원금이 '조계종 법인으로 들어간다는 주장'의 근거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1996년 설립된 나눔의 집은 25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4월 기준 보유자금은 7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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