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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실습용 농기계 헐값에 판 고교생 2명 입건
학교 실습용 농기계 헐값에 판 고교생 2명 입건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5.21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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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학교 실습용 농기계를 인터넷 중고사이트에 올려 헐값에 판매한 고등학생 2명이 붙잡혔다.

21일 경북 영주경찰서는 학교 몰래 실습용 농기계를 판매한 혐의(특수절도)로 A(18)군 등 고등학생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 2명은 지난 3월 말 인터넷 중고사이트를 통해 학교 실습용 경운기 1대를 B씨에게 판매한 후 지난달 23일까지 한 달여 동안 승용예초기 등 농기계 5대(시가 1850만 원 상당)를 대당 100만 원씩 총 500여만 원을 받고 B씨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들로부터 농기계를 헐값에 사들인 장물업자 B(50)씨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경운기 1대를 헐값에 사들인 B씨가 재차 구매 의사를 내보이자 추가 범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B씨는 대범하게 A군 학교로 직접 찾아가 거래가 성사된 농기계를 화물차에 싣고 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군 등이 실습용 농기계 부품도 인터넷 중고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사실을 추가 확인했다. B씨가 사들인 농기계는 학교에 다시 인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데다 최근 학교가 내부공사로 어수선한 틈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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