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에어부산이 오는 7월부터 국제선 운항을 재개를 목표로 하반기 국제선 특가 항공권 판매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오는 7월 1일 부산∼홍콩, 부산∼마카오 노선 운항 재개를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동남아 노선을 차례로 국제선 운항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8일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오는 항공편을 끝으로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다.
당초 6월 국제선 운항 재개를 검토했지만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해외 입국 제한조치 등을 고려해 7월로 운항 재개 시기를 연기했다.
에어부산은 7월 국제선 예약 오픈에 따라 오는 21일 오후 12시부터 31일까지 국내선·국제선 항공권 특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선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6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며, 국제선은 각 노선별 재개 시점부터 10월 24일까지다.
편도 총액 운임 기준으로 국내선 8000원, 일본 노선 3만5000원, 동남아 노선 4만5000원부터 등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에어부산 측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세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에어부산은 손님들이 안심하고 탑승하실 수 있도록 기내 방역과 대고객 안전보건 조치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방역 대책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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