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가 오는 6월9일부터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한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한 해 집행부가 법령과 자치 법규 위반 사례 없이 효율적으로 구정 운영을 해 왔는지, 예산 낭비는 없었는지, 구민 불편은 없었는지 등 전반적인 사항들을 점검하는 일이다.
이에 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보다 정확하고 면밀한 감사를 위해 오늘(22일)부터 구민 제보를 받는다.
제보기간은 오는 6월5일까지로 제보자격은 관내 주민등록 또는 영업장이 있는 사람이며 제보자의 신분 등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
제보 대상은 ▲법령과 자치 법규 위반 사례 ▲예산의 비효율 및 낭비성 예산 집행 사례 ▲구정 제도개선 ▲구민 불편사항 등으로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우선 활용해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내용이나 재판, 수사 중인 사건,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제보접수는 전화(02-2148-3844~5), 팩스(02-723-7826), 종로구의회 홈페이지(구의회에 바란다)로 접수하면 된다.
유양순 종로구의회 의장은 “접수된 제보를 바탕으로 구정의 부조리와 위법사례를 조사하고 현장을 점검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하며,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많은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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