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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각본없는 드라마’ 써낸 LG, ‘라모스 9회말 끝내기 만루포’ 역전승
[KBO] ‘각본없는 드라마’ 써낸 LG, ‘라모스 9회말 끝내기 만루포’ 역전승
  • 강우혁 기자
  • 승인 2020.05.25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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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9회말 끝내기 만루홈런’이라는 각본없는 드라마가 만들어졌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LG 트윈스의 로베르토 라모스였다.

LG는 지난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위즈와 경기에서 9회말 터진 라모스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9-7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만든 LG는 시즌 11승6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4-7로 끌려가며 9회말 마지막 공격에 나선 LG는 1사 1, 2루에서 김현수의 안타로 1점을 보탰다. 이어 채은성의 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고 이날의 히어로 라모스가 끝내기 만루포를 터뜨렸다. KBO리그 역대 8번째 끝내기 역전 만루홈런이다.

이밖에 롯데 자이언츠는 안방인 사직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2-0으로 승리했다. 롯데 선발 서준원이 6⅔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두산 베어스를 13-0으로 완벽히 제압했다. 두산은 공동 2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NC 다이노스는 창원 NC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10-5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NC는 시즌 14승3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SK 와이번스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제압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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