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경제권 문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통장 공개를 앞두고 갈등을 빚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은 연기됐지만 먼저 혼인신고 후 함께 살기로 결정한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성광은 "신혼집 입주 연기로 문제로 당분간 부모님 댁에서 지내기로 했다"며 "반은 우리 집에서 나머지 반은 아내 집에서 지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제권에 대해 얘기하던 중 박성광은 "통장을 공개하자"는 이솔이의 말에 "이건 아니다"라며 거부했다.
이에 이솔이는 "나는 오빠가 얼마 버는지도 모른다. 경제권도 넘겨줄 테니 통장만큼은 서로 공개를 하자"고 설득했지만 박성광은 끝까지 거부 의사를 밝혔다.
결국 두 사람의 대립은 점점 심해졌고 결국 박성광이 한발 물러나 "보여줄테니까 웃지 마라"며 통장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강요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계획을 세워야 하니까 그런 걸 위해서 서로 일단 오픈하자는 거다"라고 말했다.
신혼집 장만에 지출이 많았던 박성광의 통장을 보며 이솔이는 “0이 다섯 개밖에 없는 거 실화냐"면서도 "어려운 게 없다. 고정지출만 체크해서 나머지는 저금하면 된다"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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