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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강서 지역 유치원ㆍ초교 등교 대부분 연기”
조희연 “강서 지역 유치원ㆍ초교 등교 대부분 연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5.26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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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7일 예정된 강서 지역 대부분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등교개학을 다음 주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는 교육청이 학교장 등과 협의해 결정한 것으로 향후에도 서울 교육청은 학교, 유치원 내 또는 인근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등교 중지와 원격수업 결정을 학교장과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등교수업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등교 수업 운영 방안 후속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등교 수업 운영 방안 후속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앞서 지난 25일 서울에서는 강서구 예일유치원 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주관 원어성경연구회를 통한 감염이 확산되면서 교육청은 초등학교 등의 등교 연기를 검토해 왔다.

조 교육감은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학생들이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 대부분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다음 주로 등교 일자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에도 학교와 유치원 내 또는 인근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접촉자 전원을 격리하고 검사를 실시한다”며 “긴급 돌봄은 즉각 중단하고 2일간 학교 시설을 폐쇄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교육감은 “검진결과에 따라 학교장과 유치원장은 학부모 의견수렴을 거쳐 교육청과 협의해 등교 중지나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교육청은 고교의 야간자율학습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중학교 중간고사도 실시하지 않기도 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고교의 야간자율학습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일과시간 이후 오후 6시까지는 희망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며 “중학교의 지필고사도 기말고사만 운영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행평가 비율과 서술, 논술형 평가도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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