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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확진자 동선 내 7곳 영업장 발표... ‘코로나19’ 검사 요청
성동구, 확진자 동선 내 7곳 영업장 발표... ‘코로나19’ 검사 요청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5.26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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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에 이태원 클럽발 6~7차 감염자 무더기로 나온 가운데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일단 구는 접촉자 차단을 위해 확진자 동선 내 영업장을 이용한 모든 방문객들의 진단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나섰다.

성동구 보건소에 위치한 선별진료소 모습.
성동구 보건소에 위치한 선별진료소 모습.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지역 전파 차단은 신속한 검진이 중요하다”며 “해당 기간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동선 내 영업장 방문객은 증상에 관계없이 모두 검사를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를 위해 구는 현재까지 조사된 관내 영업장 7곳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동선 내 영업장과 방문일자는 ▲일루오리(성수일로8길 40) 5월11일~21일 ▲참나라숯불바베큐(무수막길3) 5월17일 ▲금호7080(금호로86) 5월17일~24일 ▲이가네곱창(금호2-3가동, 장터5길2) 5월17일 ▲싱싱오징어바다(금호4가동, 장터길 22) 5월17일 ▲엉터리생고기(성수일로8길 37) 5월16일 ▲바우네나주곰탕(연무장7길7-1) 5월19일 등이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의 자택과 공용공간 방역소독은 물론 안내문 부착 등을 신속히 실시하고 있으며 접촉자는 확인되는 대로 즉시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확진자들의) 세부 이동동선은 현재 현장 역학조사반이 확진자 면담 및 현장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성동구 등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25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접촉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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