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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초ㆍ중ㆍ고 ‘자가진단’... 730명 ‘등교 중지’ 판정
충북도, 초ㆍ중ㆍ고 ‘자가진단’... 730명 ‘등교 중지’ 판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5.26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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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27일 등교를 앞둔 충북도 초중고 5만9640명에 대한 자가진단 결과 730명이 등교 중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학생들은 모두 등교하지 못하지만 출석은 인정받을 수 있다.

2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으로 자가진단에 참여한 초1·2학년과 중3 학년, 고2·3학년 중 등교 중지 판정을 받은 학생은 730명(1.23%)이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 서원고등학교 고3 학생들이 발열확인을 위해 중앙 현관 앞에 길게 줄지어 서 있다.(사진=뉴시스)
충북 청주 서원고등학교 고3 학생들이 발열확인을 위해 중앙 현관 앞에 길게 줄지어 서 있다.(사진=뉴시스)

등교 중지 판정을 받은 학생 가운데는 고등학교 3학년이 36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등학교 2학년이 115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중학교 3학년은 97명, 초등학교 1학년 87명, 초등학교 2학년 66명 등이었다.

한편 방역당국은 등교를 앞둔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자가진단을 학교에 제출하도록 했다.

자가진단은 발열 여부와 기침ㆍ인후통ㆍ호흡곤란ㆍ설사ㆍ메스꺼움 등 증상 여부, 14일 이내 해외여행 여부, 동거가족의 최근 14일간 해외여행 여부, 동거가족 중 자가격리자 여부 등 5개 항목이다.

해당 설문 문항 가운데 하나라도 문제가 있으면 등교나 출근이 금지된다.

다만 자가진단은 모든 학생이 제출해야 하지만 강제사항도 아니고 자율적으로 이뤄지다 보니 깜박 잊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이날 진단도 대상 학생 중 86.2%만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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