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미래통합당이 27일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본격 전환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임기 보장을 위한 당헌 개정안과 함께 당 쇄신을 이끌어 갈 8명의 비대위 인선안도 의결했다.
먼저 통합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임기를 내년 4월7일까지로 보장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열린 전국위에서는 김종인 비대위를 추인했지만 비대위 임기 연장 반대 인사들이 불참하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이날은 상임전국위원 41명 중 23명이 참석하면서 성원을 채우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전국위에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함께 당 쇄신을 이끌어갈 비대위 인선안도 의결됐다.
이에 따르면 먼저 원내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게 되며 재선의 성일종 의원과 초선 김미애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원외에서는 김현아 통합당 경기고양정 조직위원장이 비대위에 참여하기로 했다.
청년 그룹에서는 △김병민 서울 광진갑 조직위원장 △김재섭 서울 도봉갑 조직위원장 △정원석 전 서울 강남을 당협위원장 등 3명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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