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SK 와이번스가 날개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SK는 지난 2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전날 다 잡았던 승리를 어이없는 실책으로 날리더니, 이번엔 상대 선발 유희관의 호투에 타선이 침묵했다. 유희관은 7이닝 동안 4안타와 4개의 볼넷을 내줬으나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패배로 다시 2연패 늪에 빠진 SK는 시즌 3승16패로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2연승을 질주한 두산은 12승7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KT 위즈는 수원 홈에서 KIA 타이거즈에 5-0 완승을 거뒀고, 선두 NC 다이노스는 안방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0-3으로 꺾으며 4연승을 달렸다.
LG 트윈스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15-4로 제압했다. 또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11-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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