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 은평구의 한 빌라에서 어린 남매가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0살 남자아이와 6살의 여자아이가 방 안에 나란히 누운 채 의식을 잃은 어머니 A씨와 함께 발견됐다고 전했다.
어머니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방 안에는 번개탄과 비슷한 갈탄이 피워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A4용지 1장의 유서를 토대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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