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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청년 3명 이상 모여 사업하면 최대 500만원 지원”
노원구, “청년 3명 이상 모여 사업하면 최대 500만원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5.29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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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내 청년 3명 이상이 팀을 이뤄 사업을 제안하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노원구가 추진하고 있는 ‘노원형 청년 정책’의 일환이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청년정책위원회 모습
지난해 11월 진행된 청년정책위원회 모습

신청 대상은 만 17세~39세 청년으로 지역내 거주자 또는 지역내 활동자가 1인 이상을 포함돼 있어야 된다.

주제는 지역 내 교통, 문화, 교육, 복지, 일자리 등 노원구 변화를 위한 사업이다.

모집기간은 6월 10일까지며, 참여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지역기반 확인 서류를 이메일(gabrie11e@nowon.go.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는 구 홈페이지 고시 공고 코너에서 받을 수 있다.

선정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참여예산 학교 수료, 2차 전문가 심사로 진행한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팀은 6월 15일~16일 양일간 열리는 청년참여예산학교를 수료해야 한다.

예산 학교는 노원구 청년정책 소개 및 청년 참여예산 사례, 예산 집행 결산 방법 등을 알려준다. 다만 참여예산학교를 미수료한 경우 선정 심사에서 제외된다.

최종 사업 선정은 전문가, 청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선정 심의 위원회에서 한다.

선정 기준은 실현 가능성, 공익성, 독창성 등의 평가를 거친다. 선정 통보는 내달 26일 구청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알린다.

구는 사업에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제안사업별 맞춤형 찾아가는 컨설팅과 사업 계획에 따른 운영여부, 예산 사용 등 전반적인 사항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말 사업이 끝나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청년 사업 성과와 의견을 수렴해 구정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도시가 젊어지고 역동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필수”라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청년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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