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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코로나19 확산세 ‘주춤’... '명가닭한마리' 등 18개 업소 538명 전원 ‘음성’
성동구 코로나19 확산세 ‘주춤’... '명가닭한마리' 등 18개 업소 538명 전원 ‘음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5.30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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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닭한마리’ 관련 153명 검사... 종사자와 가족 등도 모두 ‘음성’
금호동 남한산빌딩 등 검사자 161명도 모두 '음성'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해 우려가 높아지던 성동구 성수동과 금호동 지역의 확산세가 다행히 점차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음식점 업주와 종사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이행 긴급명령과 관내 식당과 커피숍 등 모든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종사자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 등 신속하고 강력한 전면대응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 이용하는 지역 내 모든 음식점, 카페 및 숙박업소 등 상점에 '상점 직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청 직원이 상점 입구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 이용하는 지역 내 모든 음식점, 카페 및 숙박업소 등 상점에 '상점 직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청 직원이 상점 입구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30일 확진자가 방문했던 성수동 일대 18개 업소 모든 접촉자 538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가장 최근에 확진판정을 받은 성수2가3동 ‘명가닭한마리’ 음식점 관련, 성동구 40번 환자의 경우에도 밀접접촉자인 식당종사자와 동거가족 5명 등도 모두 전원 음성 판정됐다.

검사에 응한 식당 이용객은 153명으로 이들도 모두가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금호동의 남한산빌딩(금호로86)과 태광빌딩(금호로86) 관련 검사자 161명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구 관계자는 “최근 성수동과 금호동 확진자와 관련해 어제 하루동안 검사를 받은 536명의 코로나19 검체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며 “확진자들이 다녀간 동선이 현재 성동구 홈페이지를 비롯 구 SNS에 공개되어 있으니, 해당 음식점 등을 방문하신 분들은 증상이 없을 시에도 반드시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성수동 음식점 일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근심이 크실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는 더이상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적극대응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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