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 마운드를 난타하며 선발 유희관에게 수원 통산 '첫 승'을 안겨줬다.
두산은 지난 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1-8로 승리했다.
홈런 2방을 포함해 18안타를 때려낸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15승9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6이닝 동안 7피안타 1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된 두산 선발 유희관은 수원 구장에서 통산 '첫 승'을 거뒀다.
이밖에 삼성 라이온즈는 잠실 원정경기에서 LG 트윈스에 2-0 완승을 거두고 7위로 올라섰다.
또 KIA 타이거즈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7-2로 꺾었다. 기아 유민상은 4타수 4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창원NC파크에서는 최하위를 벗어난 SK 와이번스가 단독 선두 NC 다이노스를 8-2로 제압하며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15-3으로 이겼다. 한화는 9연패에 빠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