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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중지’ 838개교→519개교 감소... ‘516개교가 수도권 몰려’
‘등교중지’ 838개교→519개교 감소... ‘516개교가 수도권 몰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03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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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등교를 하지 못하는 학교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등교 중지 학교는 거의 대부분 수도권에 몰려 있는 만큼 수도권 확산세가 꺾이면 어느 정도 안정적인 등교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3일 3차 등교 첫날 코로나19 영향으로 등교 중지를 결정한 곳은 총 519개교라고 밝혔다.

3차 개학일인 3일 오전 대구 동구 봉무동 영신초등학교 교실 앞에서 학생들이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차 개학일인 3일 오전 대구 동구 봉무동 영신초등학교 교실 앞에서 학생들이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치원 236곳과 초등학교 142개교, 중학교 71개교, 고등학교 61개교, 특수학교 9개교 등이다. 이는 전날 534개교보다 15개교가 줄어든 수치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2차 등교개학 둘째날인 28일 가장 많은 838개교가 등교를 중지했다.

이어 29일에는 830개교로 8개교가 줄었으며 지난 1일에는 607개교로 대폭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2일에도 534개교로 줄어들며 감소 추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등교하지 못한 학교 519개교 중 3개교를 제외한 516개교가 전부 수도권에 몰려 있었다.

경기 부천에서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251개교가 등교 중지를 결정했다.

경기 수원에서는 유치원 통원버스 운전기사가 지난 1일 확진 판정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진행한 상태며 현재 검사 인원을 늘려가고 있어 추세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

인천의 경우에도 최근 개척교회 집단감염으로 부평구 153개교와 계양구 89개교가 등교 중지를 결정했다.

인천 부평구와 계양구 학교는 오는 11일에 등교를 재개할 예정에 있다.

한편 서울의 경우 중교 중지를 결정했던 17개교가 다시 등교를 재개했다.

확진 학생이 발생해 지난달 27일 전원 귀가조치 됐던 서울 상일미디어고도 역시도 학생 19명과 교직원 3명 전원 ‘음성’ 판정으로 등교를 재개했다.

교육부는 오는 8일 마지막 4차 등교가 남은 만큼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예측 못할 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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