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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추념식’ 코로나 피해 ‘대전’서 거행... 문 대통령 참석
‘현충일 추념식’ 코로나 피해 ‘대전’서 거행... 문 대통령 참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04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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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올해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은 강화된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상황을 고려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다.

현충일 추념식이 대전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18년 제63회 추념식 이후 2년 만으로 추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탑에 참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탑에 참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6일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문 대통령도 참석해 추념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현충일 추념식은 서울현충원에서 거행할 예정이었지만 올해는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자리를 옮겨 거행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이태원 클럽 등 수도권 내 집단 감염이 늘어나면서 수도권 방역을 강화하는 등 방역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강 대변인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에 대한 추념식을 거를 수는 없다는 것이 대통령의 판단이었다”며 “이번 추념식은 애국의 현장에서 나라를 지켜낸 평범하면서 위대한 국민의 어떤 희생도 국가가 반드시 기억하고 책임지겠다는 의미를 담아 거행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취임 후 매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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