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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그맨 몰카범 "잘 찍히고 있나?" 얼굴 비춰봤다 덜미
KBS 개그맨 몰카범 "잘 찍히고 있나?" 얼굴 비춰봤다 덜미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6.05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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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 내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KBS 공채 개그맨 A씨가 몰카에 자신의 얼굴이 찍혀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조선일보는 "A씨가 KBS 본사 건물 여자화장실에 설치한 불법 카메라에 담긴 자신의 모습 때문에 경찰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몰카를 설치한 후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얼굴을 비춰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KBS 연구동 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촬영 기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후 경찰이 용의자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이던 지난 1일 A씨는 경찰에 자진 출석해 1차 조사를 마쳤다.

A씨가 몰카를 설치한 KBS 연구동은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연습실 등이 있는 곳으로 이날은 장기 휴방에 돌입하는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마지막 연습을 위해 모인 날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한편 KBS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연구동 건물에서 불법 촬영기기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재발 방지와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유형의 사건은 범인 검거 및 처벌과 함께 피해자에 대한 특별한 보호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인식하고 있다"며 "KBS는 이번 사건에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와 2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거듭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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