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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 정오영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6.08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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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유동성이 지수를 이끌고 있는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파기 가능성, 홍콩 보안법 관련 이슈, 인종파별 시위로 조정을 받을 것으로 생각을 했다. 그러나 경제 재개 기대감과 유동성 공급, 달러 약세 등이 더 큰 호재로 작용하며 약간의 조정도 없이 코로나 이슈 이전의 지수 대를 거의 다 회복한 상황이다.  유럽 중앙은행도 추가 부양책을 꺼내들었는데 오히려 유럽은 단기 효과 보다는 이미 망가진 경제 활동이 회복하는데 장기화 될 것이란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코로나가 북미와 유럽 등에서 종식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전 세계적으로는 확진 자와 사망자가 더 늘고 있다. 그럼에도 각 국가의 무자비한 재정정책이 주식 시장에 거품을 만들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그동안 W자로 2차 하락 이후의 재반등 가능성을 높이 보면서 하방 비중을 높여서 대응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것이 되었다.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는 미국 시장과 방향을 같이한다고 보면 된다. 동학개미운동이라고 불리었던 개인투자자들의 대량 순매수는 최근 수익권으로 전환하면서 개인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대비 높은 수익을 거둔 매우 희귀한 사례로 남게 되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특이점이 보이는데 지수 상승을 견인했던 전통적인 코스피4대업종 중에서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언택트, 네이버와 카카오로 대표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종목 대비 낮은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그리고 지난 주 특이사항이 하나 더 나왔는데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100위, 코스닥 50위 이내 대형주를 중심으로 수급 유입이 나타났다. 따라서 지수의 추가 반등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반등이 약했던 시가총액 대형주를 중심으로 펼쳐질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 즉, 종목 투자를 원하는 독자라면 코스닥 개별주나 테마주 보다는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지금 지수의 반등이 실물 경기가 뒷받침 되지 못한 상황에서 오로지 기대감과 유동성으로 이루어진 것이라서 작은 흔들림에도 지수가 크게 충격을 받을 가능성도 동시에 존재한다. 확률 상으로는 약간의 추가 반등을 더 높이 보지만, 돌아오는 목요일 동시 만기 이후의 외국인 수급, 그리고 FOMC  회의 이후 연준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발언 등을 보면서 단기로 대응할지, 중장기로 길게 투자할지 여부를 정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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