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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4차 등교’ 전국 517곳 ‘등교 중지’... 513곳이 ‘수도권’
8일 ‘4차 등교’ 전국 517곳 ‘등교 중지’... 513곳이 ‘수도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08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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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8일 4차 등교개학이 시작되면서 유ㆍ초ㆍ중ㆍ고 모든 학년이 등교를 마쳤지만 전국에서 517곳은 안타깝게도 등교 중지를 결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등교 중지를 결정한 곳은 4곳을 제외한 513곳이 모두 수도권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오전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재학중인 서울 중랑구 원묵고등학교 운동장 스탠드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8일 오전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재학중인 서울 중랑구 원묵고등학교 운동장 스탠드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교육부가 이날 공개한 등교수업 조정 현황에 따르면 이날 등교 중지를 결정한 곳은 유치원 229곳, 초등학교 139곳, 중학교 72곳, 고등학교 70곳, 특수학교 7곳 등이다.

서울에서는 지난 7일 확진된 서울 중랑구 원묵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관련해 14개교가 등교를 중지하면서 서울 등교 중지 학교는 16개교로 늘어나게 됐다.

이 학생이 방문한 롯데월드의 방문자만 2000여명에 달해, 교육부는 수도권 지역 학생과 교직원 전체에 롯데월드 방문자는 등교하지 않도록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상태다.

다만 인근 ▲송곡여중 ▲신현중 ▲송곡고 ▲송곡여고 ▲송곡관광고 ▲혜원여고 등 총 6개 학교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이날까지만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9일부터는 등교 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부천에서는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아직도 251개교가 등교를 중지한 상태다.

인천은 개척교회 관련 총 244개교가 학교 문을 닫았다. 부평구(153개교)와 계양구(89개교)를 비롯해 서구 1개교, 연수구 1개교 등이다.

이 밖에도 부산과 경북 경산에서는 각 1개교, 경북 영천은 2개교가 등교를 중지했다.

교육부 전진석 원격수업지원 비상상황실장(학생지원국장)은 "학교 내 2차 감염 사례는 1건도 없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소규모 집회나 밀폐된 시설에서의 집회, 밀폐 장소에서 집중적으로 비말이 생산되는 곳에서 가족을 통해 학생들에게 옮겨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학교를 통해 충분히 교육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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