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휴가를 나간 뒤 부대로 복귀하지 않은 20대 병사가 대구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군사경찰과 대구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한 건물 주차장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일병(20)이 군복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구급 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일병은 이미 숨져 있었다.
군 당국에 따르면 A일병은 3박 4일 일정의 신병 휴가 후 복귀 예정일인 지난 7일까지 귀대하지 않아 군 관계 기관에서 소재를 파악하던 중이었다.
군 당국은 A일병의 옷에서 메모 형식의 글을 발견,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