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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투사회사 콜센터 집단감염... 정은경 “‘리치웨이’ 확진자 접촉 확인"
SJ투사회사 콜센터 집단감염... 정은경 “‘리치웨이’ 확진자 접촉 확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10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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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미등록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콜센터를 통해 번지는 모양새다.

지난 7일 SJ투자회사 콜센터 확진자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SJ투자회사 콜센터 관련 8명의 확진자가 리치웨이 관련으로 재분류 됐다.

이에 따라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총 9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SJ투자회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사진=뉴시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SJ투자회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사진=뉴시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이 곳의 방문자 36명과 이들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한 감염자 57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명, 경기 24명, 인천 9명, 충남과 강원 각각 2명이다

한편 경기 부천 소재 쿠팡 물류센터 관련해서도 이날 격리 중이던 접촉자 5명이 확진돼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144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해서도 접촉자로 관리 중이던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까지 총 92명이 감염됐다.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 관련 확진자도 탁구장 방문자와 접촉자 등 3명이 더 늘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54명이 됐다.

한편 인천 계양구 일가족 확진 관련해서도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근무했던 인천 남구 주안해피타운(요양원)에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이던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 돼 총 16명이 됐다.

정 본부장은 " 인구밀집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종교 소모임, 동호회, 방문판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다"며 "수도권 감염규모와 위험도를 줄이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서 외출, 모임 등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서 전파의 기회를 차단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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