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중국동포쉼터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한 287명의 검사 결과가 전원 음성 판정으로 밝혀졌다.
10일 구로구는 "이틀간 임시 선별진료소와 우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받은 총 인원은 278명"이라며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동포쉼터와 A쉼터 사이에 연관성과 교류는 없었으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선제적 검사를 시행했다"며 "다행히 검사를 받은 모든 이들이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중국동포쉼터 관련 코로나19 감염은 사실상 종결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 관악구의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확진자와 관련해 거주지였던 중국동포쉼터에서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구로구는 지난 3일 쉼터 앞에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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