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11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추돌로 노원구에서 당고개 양방향 운행이 중단된 가운데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5시경부터는 열차의 정상운행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단 관계자는 “사고로 코레일열차 및 전동차의 출입문 등 일부가 파손됐으며 현재 현장 대응팀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며 “오늘 오후 5시에는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전동차 안에 있던 승객 약 80여명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하차했다”며 “아직까지 병원으로 후송된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다만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해 당고개역과 노원역 간 대체 수송을 위한 버스 8대를 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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