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역대 최다인 18연패와 타이를 기록했던 한화 이글스가 기분 좋은 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지난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앞서 두산과의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9회말 2사에 터진 노태형의 극적인 결승 끝내기 안타로 간신히 최다 연패 신기록을 면한 한화는 2연승으로 시즌 9승(27패)째를 수확했다. 한화에 덜미를 잡힌 두산은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이밖에 LG 트윈스는 잠실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0-6으로 제압하고 연패를 기록한 두산을 제치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삼성 라이온즈는 KT 위즈에 12-0 완승을 거뒀고, 창원 NC파크에서는 선두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9-5로 꺾으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SK 와이번스는 9회말 터진 최정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에 4-3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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