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가 오는 26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2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의회는 521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경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15일 의회는 먼저 1차 본회의를 열고 예결위원장에 이규선 의원을, 부위원장에는 이미자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고기판, 권영식, 김길자, 김화영, 오현숙, 유승용, 장순원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9회계연도 결산 및 2019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추가경정예산 주요 내역은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 142억원 ▲코로나19 상시 방역체제 운영과 재난·재해 안전 강화 19억원 ▲도서관 및 체육시설 등 생활SOC사업 82억원 등이다.
이규선 위원장은 “수도권에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는 등 현재의 방역 상황이 좋지 않다”며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해,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철저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미자 부위원장은 “구민의 세금이 낭비 없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위원장과 더불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며 “이번 예산안 심사가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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