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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중' 산모·아기·친정엄마 코로나19 확진 '동선 파악'
'산후조리중' 산모·아기·친정엄마 코로나19 확진 '동선 파악'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6.17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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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고 있던 산모와 갓난아기, 친정 엄마 등 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16일 서울 은평구에 따르면 갈현1동에 거주하는 66세 여성(은평 44번)이 15일 오후 3시경 은평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고 삼육서울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은평구는 해당 환자가 지난 2일 저녁부터 출산한 딸의 진관동 집에 가서 산후조리를 돕고 손자를 돌봤던 사실을 확인하고 딸과 신생아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검사 결과 44번 환자의 딸인 30대 산모(은평 45번)와 생후 1개월 된 아들(은평46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은평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44번 환자의 동선에 따르면 3일~11일 자차를 이용해 진관동에 위치한 딸의 집 방문, 12일 진관동에 위치한 의원과 약국 방문, 13일 갈현1동에 위치한 의원과 약국 방문, 14일 갈현1동에 위치한 교회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동시 마스크를 착용했다.

한편 은평구는 확진자가 다녀간 모든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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