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성동구, “소셜벤처 온라인 광고 무료 제작”
성동구, “소셜벤처 온라인 광고 무료 제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17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수동의 소셜벤처 허브센터 내 ‘스튜디오 성수’를 조성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소셜벤터 허브센터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상품홍보, 광고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에 나서게 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소셜벤처 기업들이 변화된 환경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구의 구상이다.

스튜디오 성수에서 소셜벤처 ‘파인트커넥트’가 온라인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스튜디오 성수에서 소셜벤처 ‘파인트커넥트’가 온라인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실제로 성동구 성수동은 전국의 1000여 개의 소셜벤처 중 약 300여 개의 소셜벤처 기업, 중간지원조직, 임팩트 투자사 등이 집적되어 있을 만큼 중심지다.

이에 구는 지난 2017년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성수동에 소셜벤처 허브센터도 조성했다.

허브센터는 성동안심상가빌딩 4층부터 6층까지 독립사무실과 협동작업 공간을 마련해 저렴한 임대료로 대여하면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는 소셜벤처 육성의 핵심기지다. 현재 27개 소셜벤처 기업이 이곳에 입주해 있다.

한편 ‘스튜디오 성수’는 촬영을 위한 기본적인 장비 비치와 방음 등 영상제작에 적합한 스튜디오 공간으로 허브센터 지원 플랫폼을 통해 사전 예약 신청만 하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스튜디오를 이용한 온라인 판로개척 업체 ‘파인드커넥트’의 박현준 대표는 “시대적인 흐름이지 않나. 코로나19 때문에라도 비대면 마케팅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인 상황인데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하는 우리 같은 업체는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스튜디오를 대여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며 “이런 공간을 구에서 마련해 주셔서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소셜벤처팀’을 꾸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스튜디오 조성뿐 아니라 얼마 전 소셜벤처의 자립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온라인 법정의무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것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