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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국내 최대 규모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건립
현대차그룹, 국내 최대 규모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건립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0.06.17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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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를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충남 태안군 태안기업 도시에 건설 중인 첨단 주행시험장 내에 건리된다. 개장은 오는 2022년 상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 사옥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회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과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태안 주행시험장은 부지면적이 축구장 약 176개 크기인 126만㎡(약 38만평)에 달하며 총 길이 4.6km에 이르는 고속주회로과 함께 다양한 노면의 시험로를 갖춘다.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행시험장의 거의 모든 시험로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현대차그룹이 추가로 건설하는 주행 체험 시설과 지상 2층 9602㎡(약 2905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이 더해질 예정이다.

주행 체험 시설은 4개의 체험 트랙과 4개의 체험존 등 총 8개의 코스로 구성된다.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는 △긴급제동 체험 트랙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핸들링 체험 트랙 △젖은 노면 핸들링 체험 트랙 △고속 주행 트랙 △짐카나(gymkhana) 및 복합 슬라럼(slalom) 등을 체험하는 멀티 다이내믹존 △드리프트(drift) 체험존 △돌발상황 체험존 △SUV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장애물 체험존 등이 있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이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의 성능을 완벽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현재 운영 중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확대 발전시킨 국내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드라이빙 기초부터 고난도 드라이빙 테크닉 등 단계별로 세분화된 주행기술 교육,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탑승하는 한계 주행 체험, 다양한 조건의 노면과 장애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의 수준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스트럭터(instructor)를 대상으로 한 고객 만족(CS)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드라이빙 교육의 질과 만족도도 극대화한다.

우수한 인스트럭터진 구성과 함께 현대차그룹의 전 세계 드라이빙 인스트럭터와의 교류를 통해 교육 노하우 축적 및 교육기술 향상을 추진하고 최신 멀티미디어 기자재 등을 활용한 심도 있는 주행기술 및 차량 교육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고객 전용 건물에서도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

고객 전용 건물에는 △최대 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고객 라운지 △교육 후 바로 차량에 탑승할 수 있는 탑승공간과 결합된 강의실 △키즈룸을 겸비한 고객 휴게공간 △브랜드 및 첨단기술 전시공간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의 브랜드 컬렉션 상품을 전시하는 브랜드숍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기아차 부사장은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행시험장의 첨단 시험로에 고객 경험을 극대화시킨 주행 체험 시설과 고객 전용 건물이 결합돼 최적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며 “고객이 자동차를 통해 삶의 가치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로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16년 현대차부터 시작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2019년에는 기아차와 제네시스로 확대해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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