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전북 전주시 전주여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전라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여고 3학년에 재학중인 A양이 지난 16일 등교 후 발열 두통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A양은 증상 발현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전북대하병원 음압병상에서 입원했으며, 가족 3명도 검사 진행중이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A양의 감염원과 감염 경로를 찾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며 "일반 사회에서는 의심 환자가 접수되면 검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역학 조사가 함께 진행돼 검사 결과가 나오기 이전에 상당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학교의 경우 검사 결과에 따라 역학 조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현재 A양의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서는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양의 학교는 현재 중간고사 기간(15일~17일)이며,전주 여고 학생들은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수업을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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