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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안전한 곳은 없다. 여름 휴가 분산해 달라”
정세균, “안전한 곳은 없다. 여름 휴가 분산해 달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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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이 대전 등 충청권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휴가철 수도권 주민들의 지방으로 이동이 많아질 것을 예상되면서 방역망 구성이 어려워지고 전국적인 감염병 확산 위험도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다”며 “여름휴가 시기를 분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강구해달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대책본회 회의에서 “위험을 최소화 하려면 분산이 최선”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정 총리는 “각 기업과 사업장에서는 특정 시기에 사람이 몰리지 않도록 휴가를 분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공공기관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여름휴가 시기를 분산하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미리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방문판매업체 등 감염사례가 나타나는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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