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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7월1일부터 노래방 등 ‘전자출입명부’ 의무시행
강북구, 7월1일부터 노래방 등 ‘전자출입명부’ 의무시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19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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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전자출입명부(KI-PASS)’를 의무 시행한다.

대상은 관내 유흥업소ㆍ단란주점(157개소), 노래방(284개소), PC방(100개소), 체육시설(22개소) 등 고위험시설 총 572개소다.

구는 오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갖고 조기 정착을 위해 점검반도 파견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가 QR코드 포스터를 관내 체육시설에 부착하고 있다.
구 관계자가 QR코드 포스터를 관내 체육시설에 부착하고 있다.

‘전자출입명부’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발급받아 업소에 비치된 장비에 스캔하고 출입하면 암호화된 데이터로 방문기록을 생성하는 시스템이다.

QR코드로 수집된 개인정보는 역학조사가 필요할 때만 이용자 식별에 사용되며 수집된 정보는 4주 후 자동 파기된다.

현재 ‘점검반’은 2인 1조로 현장을 방문해 명부설치를 독려하고 있으며, 방역수칙 준수여부 확인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유흥업소 등 대부분의 가게가 명부 도입을 완료했으나 일부시설이 미진한 실정이어서 이런 곳을 중심으로 야간 순회점검을 집중하고 있다.

구는 이달 중 전자출입명부 앱에 의무가입 시설의 사업자등록을 100%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밀집·밀접·밀폐 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되고 있어 조기에 연쇄 고리를 차단하고 추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자출입명부가 코로나19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임을 헤아려 다중이용시설 관리자와 방문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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