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박원순 시장이 19일 민선7기 후반기 시정성과를 가시화 할 신임 정무부시장에 전 은평구청장인 김우영(만50세) 現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을 내정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ㆍ시의회 및 언론ㆍ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ㆍ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지방정무직공무원이다.
김우영 내정자는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민선 5, 6기 은평구청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최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하다 현재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적극적이고 소신있는 업무추진과 판단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회, 청와대, 서울시 자치구청장 등 다양한 정치 경험도 장점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의 대내ㆍ외적 소통업무와 당·정·청은 물론 시민사회와도 원만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인사로 기대된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시는 신임 정무수석으로는 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최택용 국민소통특별위원을 내정했다.
지난 2018년 제7대 지방선거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지역상생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아 박원순 시장의 3선에 힘을 보탠 바 있는 최 수석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직과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직도 겸임하고 있다.
신임 정무부시장과 정무수석은 신원조사 등 임용절차를 거쳐 7월 초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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