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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조용한 전파자 상당수 퍼져... 이번 주말 외출 자제”
정은경 “조용한 전파자 상당수 퍼져... 이번 주말 외출 자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19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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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수도권에 이어 대전과 충남, 전주에서도 환자가 발생하면서 감염 위험지역이 확대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도 무증상 감염자 또는 경증 환자가 지역사회 내 상당수 퍼져있어 조용한 전파 위험이 높다는 진단을 내리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주말 동안 각종 모임이나 외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정은경 본부장이 정례 브리핑을 통해 주말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은경 본부장이 정례 브리핑을 통해 주말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 본부장은 19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산발적ㅇ니 환자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번 주말에도 종교활동 등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증상으로 조용히 전파 중인 코로나19 감염자가 지역사회에 상당수 있어 주말을 맞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말 외부활동으로 사람 간의 접촉이 늘어나면 그만큼 감염의 연결고리가 많아지고 노출자가 많아져서 지역감염이 확산될 것”이라며 경고했다.

다만 그는 “불가피하게 모임이나 외출을 하실 경우에는 얼마나 감염 위험이 큰 지 체크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감염 위험이 큰 사례로 ▲환기가 어려운 지하 등 밀폐된 실내 공간인지 ▲2m(최소 1m) 이상 거리두기를 할 수 없는 밀집한 공간인지 ▲실내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술을 마시거나 노래, 운동 행위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정 본부장은 "주말을 맞아 모임은 가급적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소모임은 취소 또는 연기해 달라"며 "노래부르기나 소리지르기 등 침방울이 튀는 행위는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가정에서도 매일 체조 등 운동을 하고, 한산한 시간대와 사람들이 밀집되지 않은 장소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걷기 등 신체활동도 적극 실천해 달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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