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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한식뷔페 ‘사랑의 도시락’ 방문자 2명 추가 확진
강남구, 한식뷔페 ‘사랑의 도시락’ 방문자 2명 추가 확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19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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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ㆍ방명록 없어 역학조사 어려워
1~16일 방문자 반드시 검체 검사 당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 역삼동에 소재한 한식뷔페 ‘사랑의 도시락’ 알르바이트생 확진에 이어 19일 2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식당은 CCTV나 방명록 장부 또한 없어 방문객에 대한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추가 확진자나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남구는 “19일 현재 강남구의 총 확진자는 80명이다”며 이같이 전했다.

구에 따르면 ‘사랑의 도시락’에서는 전날(18일) 아르바이트로 일하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날 경기도 안산시 거주 65세 남성과 지난 5일 방문한 66세 광진구민 남성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해당 식당에 CCTV가 없고 방문객을 파악할 수 있는 장부나 방명록이 없다보니 역학조사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며 “지난 1일부터 16일 사이에 ‘사랑의 도시락’을 이용하신 분들께서는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검체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남구는 전날 관내 삼성동 소재 그랜드코리아레저(GKL)에서 근무하는 동작구민 한 분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 해당 건물을 폐쇄했다.

이어 접촉자 42명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구는 확진자가 근무한 본사 사옥과 카지노 영업장이 떨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관련 직원들 모두 검체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한 확진자의 자녀가 다니는 같은 건물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서울시와 합동으로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 접촉한 보육교사 2명을 발견하고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다행히 2명의 보육교사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19이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 수는 1507명으로, 이중 해외입국자들이 1434명이고, 국내접촉자는 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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