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만취한 20대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50대 부부의 차량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1시 45분경 경기도 시흥시 평택파주고속도로 동시흥 분기점 부근에서 평택 방면으로 달리던 가해자 A씨(23)의 쏘나타 승용차가 앞서가던 B씨(57)의 스파크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B씨는 골절상을 입었으며,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아내 C씨(56)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가해자 A씨는 별다른 상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43% 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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