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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라 이어 확성기도 등장'... 北, 접경 지역 '대남확성기' 재설치
'삐라 이어 확성기도 등장'... 北, 접경 지역 '대남확성기' 재설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22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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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 확성기 철거 전 황해북도 개풍군 북한군 초소 옆 대남 확성기로 보이는 물체가 세워져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대남 확성기 철거 전 황해북도 개풍군 북한군 초소 옆 대남 확성기로 보이는 물체가 세워져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북한이 남북 접경지역 곳곳에 '대남확성기' 재설치 작업 중인 것으로 국방부가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확성기는 지난 2018년 4.27판문점 선언에 따라 그해 5월1일~2일 사이 철거했던 시설이다.

우리 군도 판문점 선언에 따라 비무장지대 일대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5월1일부터 4일까지 장비를 철거한 바 있다.  

판문점 선언에는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며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와지대로 만들어나가기로 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북한이 철거했던 대남확성기를 다시 설치하는 것은 최근 북한군 총참모부가 예고한 대남 전단 살포 경고에 이은 후속 조치로 보인다.

군 당국은 "북한이 휴전선 일대 여러 곳에서 대남 확성기 재설치 작업을 하는 정황을 포착했다"며 "대남 심리전과 관련 모든 부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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