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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볼턴 회고록 맹비난 "무능한 거짓말쟁이"
트럼프, 볼턴 회고록 맹비난 "무능한 거짓말쟁이"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6.23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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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회고록 출간을 하루 앞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멍청하고 무능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존 볼턴은 또라이(wacko)로 여겨졌고, 호감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상원의 인준을 받을 수 없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존 볼턴에게 기회를 줬다. 나는 항상 다른 관점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며 "그는 대단히 무능하고 거짓말쟁이로 판명됐다. 판사의 의견을 보라. 기밀 정보"라고 주장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특히 회고록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행정부의 난맥상을 비판하는 내용이 상세히 공개됐지만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사실과 다르다며 볼턴 주장을 정면 반박하고 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사실과 다르다며 회고록 출간을 막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에도 "미친 존 볼턴의 너무나도 지루하기 짝이 없는 책은 거짓말과 가짜 이야기로 이뤄져 있다"며 "그는 정말 멍청이(dope)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도 그를 해고했었다. 볼턴은 무능하다"며 독설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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