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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번 주 원구성 마무리”... 25일부터 ‘비상대기령’
與 “이번 주 원구성 마무리”... 25일부터 ‘비상대기령’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23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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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의원들에게 국회 내 1시간 내 복귀를 위한 비상 대기령을 내렸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복귀하면 추가 입장 표명을 보고 즉시 본회의를 열어 21대 국회 원구성을 마무리 하겠다는 것으로 목요일이나 금요일에는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가 이날 (원내 대책회의에서) 소속 의원들에게 25일부터는 국회에서 한 시간 (거리) 내에 대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민주당은 통합당이 끝까지 협상을 거부할 경우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18 상임위원장을 여당이 모두 갖는 방안과 시급한 3차 추경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만을 우선 선출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박 원내대변인은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가 내일 모레쯤 오지 않겠냐고 예상하고 있는데 입장 표명을 보고 결정할 예정”이라며 “그만큼 야당과의 협상을 열어놓겠다는 것이지만 목요일, 금요일에는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의 시나리오 대해서는 “아직 시간이 있다”며 “마지막까지 야당과 협상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지도부의) 말씀이 있었다”며 “다만 국가 비상상황에서 무엇이 정도인지를 본다면 당에서 어떤 결정을 할지 답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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