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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웨이발' 또 추가 확진 총 202명... "러시아 선박 관련 176명도 검사 중"
'리치웨이발' 또 추가 확진 총 202명... "러시아 선박 관련 176명도 검사 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23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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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방문판매 업체인 리치웨이발 코로나19 감염자가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 4명 추가 확진에 이어 23일 또 4명이 추가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로써 리치웨이발 확진자는 200명을 넘어 총 202명으로 늘었다.

이 중에서 집적적인 방문을 통해 감염된 확진자는 41명이며 나머지 161명은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N차 감염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집단감염으로 우려를 낳고 있는 대전 방문판매 업체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또 나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련 8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 방문판매 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57명이 됐다.

한편 지난 21일 부산항 감천부두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선박 '아이스 스트림'에서 16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추가 확진자도 발생할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방역당국은 도선사와 세관, 출입국관리, 검역, 통역, 수리업체 등 26명, 하역 작업자 61명, 해당 선박의 미확진 선원 5명 등 총 176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 부본부장은 "러시아 국적선박에서 하선한 사람 중에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고 그 사실을 우리 당국에 알리지 않았다"며 "현재 접촉자 176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추가로 조사가 더 필요하긴 하지만 입항 전부터 코로나19 의심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고열환자가 3명이 있었다"며 "조사를 더 실시해 검역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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