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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자 185명 ‘혈장’ 공여... “17명 확진자 치료 중”
‘코로나19’ 완치자 185명 ‘혈장’ 공여... “17명 확진자 치료 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23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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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에서 연구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 혈장을 활용한 혈장 치료제 개발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GC녹십자에서 연구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 혈장을 활용한 혈장 치료제 개발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방역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코로나19 완치차 185명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18명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20여일 만에 10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이들이 공여한 혈장으로는 현재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치료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185명의 완치자가 참여 의사를 밝혀주셨다”며 밝혔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 혈액에서 추출한 혈장 속 성분을 활용해 만든 치료제다.

만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이라면 완치 및 격리해제 후 14일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완치자의 혈장만 확보할 수 있다면 항체치료제, 기존 약물 재창출, 신약 등 보다 수월하게 개발할 수 있다. 확진자의 참여 수가 필수적인 셈이다.

혈장 공여는 나이ㆍ체중 등 기본 요건 확인 후 코로나19 검사, 감염성 질환 여부, 혈액 속에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 형성도 등을 확인 후 실시된다.

방역당국은 당초 치료제 개발에 최소 120명분, 최대 200명 분의 완치 환자 혈액이 필요하다고 밝힌 만큼 조마간 최대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인 완치자들의 혈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수혈되고 있다.

권 부본부장에 따르면 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혈액원, 강릉아산병원혈액원, 인하대학교병원 혈액원,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혈액원, 고려대 안산병원 혈액원 등 5개 의료기관에서 17명에게 회복기 혈장 수혈이 이뤄지고 있다.

혈장 공여를 원하는 코로나19 완치자는 관련 콜센터나 GC녹십자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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