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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명 근무 '건보공단 콜센터' 직원 확진... 19일ㆍ22일 출근
130명 근무 '건보공단 콜센터' 직원 확진... 19일ㆍ22일 출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23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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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건보공단 콜센터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코리아빌딩 콜센터 모습 (사진=뉴시스)
영등포구 건보공단 콜센터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코리아빌딩 콜센터 모습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에 소재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에서 23일 확진자 발생으로 비상이 걸렸다.

해당 센터에는 130여명이 근무하고 있었던 데다 해당 확진자가 2틀이나 출근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해당 센터는 영등포구 선유동 이레빌딩 9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130여명이 근무해 왔으며 특히 코로나19 상담 업무도 병행하고 있었다.

확진자는 공단 콜센터 30대 남성 A씨로 지난 16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있어 22일 구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증상을 느껴 증상이 있었던 이후 18일까지는 연차를 활용해 출근하지 않았지만 19일과 22일에는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논평을 통해 “몸이 안 좋으면 집에서 쉴 것을 안내하는 (코로나19) 1339 상담사 본인도 눈치가 보여서 상담 전화를 받으러 출근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콜센터는 폐쇄 조지된 상태로 직원 전원에 대해서는 인근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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